이제와 돌이켜보면 우리 부부는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들을 너무 쉽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혼하자는 말도 수없이 했고, 그보다 심한 말들을 너무 자주해서 자존심에 상처를 줬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남편에게 너무 화가 많이 나 있었고 서운한점 때문에 항상 불평만하고 짜증을 냈었습니다.
말이 없고 내 말도 이해 못 하는 남편이 야속하고 얄미웠던 게 사실입니다.
심지어는 성격자체가 나랑 안맞는 사람으로까지 생각되어 이혼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남편의 그런 행동의 원인이 나에게도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원장선생님 최면을 받으면서 눈물을 보여서 창피하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마음속에 담아 둿던거가 조금씩 풀리는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남편을 조금씩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너무 지치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같이 운동도 하러 나가고 있습니다.
남편도 매우 좋아하고 조금은 나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마음도 안정되어서 요즘에는 새벽기도도 나가고 있습니다.
처음 이혼까지 생각하고 마지막 수단으로 상담받으로 갔었는데 이렇게 변한 저희 부부를 보면 신기하고 고맙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신 원장님 고맙습니다.
주위에 사람들에게 많이 소개하고 싶습니다.